최정원, 13년 만에 국립국악관현악단과 무대…'정오의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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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13년 만에 국립국악관현악단과 다시 만난다.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은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오는 11월2일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스타와 국악관현악이 만나는 '정오의 스타'에는 1세대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함께한다.
2010년 배우 남경주와 함께 '정오의 음악회'에 출연한 후 약 13년 만의 협연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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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13년 만에 국립국악관현악단과 다시 만난다.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은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오는 11월2일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2009년 시작한 '정오의 음악회'는 해설과 함께 듣는 국립극장 대표 상설 공연이다. 아나운서 이금희가 해설을 맡고 '정오의 3분', '정오의 여행', '정오의 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스타와 국악관현악이 만나는 '정오의 스타'에는 1세대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함께한다. 2010년 배우 남경주와 함께 '정오의 음악회'에 출연한 후 약 13년 만의 협연 무대다. 가수 정훈희의 '꽃밭에서', 뮤지컬 '맘마미아'의 삽입곡 '더 위너 테이크스 잇 올'과 '댄싱 퀸'을 들려준다.
이날 공연은 '정오의 3분'으로 시작한다. 젊은 작곡가들에게 3분 안팎의 관현악곡을 위촉해 선보인 '3분 관현악' 시리즈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로, 공혜린 작곡의 '서울의 밤'을 연주한다. 헤르만 헤세의 산문집 '밤의 사색'과 동요 '작은 별'에서 영감을 받아 서울에서 살아가며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정오의 협연'은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과의 협연으로 이뤄진다. 해금에 서은희 부수석 단원, 대아쟁에 김소연 인턴단원이 협연자로 나서 채지혜 작곡의 '母티브, 한 사람만의 열렬한 사랑'을 들려준다. 한자 '母(어미 모)'에 느낌이나 성질을 나타내는 접미사 '티브(tive)'를 붙인 제목처럼 자식에 대한 모성애를 담아낸 작품이다.
'정오의 여행'은 국악관현악으로 재해석한 세계 곳곳의 전통음악과 민요를 영상과 함께 감상하는 코너다. 김호주 작곡의 '투게더 위드 아리랑 인 방콕'을 들으며 태국으로 떠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활기찬 태국 민요 '캉 까오 낀 클루아이'와 힘차면서도 서정적인 '밀양아리랑'이 어우러져 양국의 전통과 역사를 아름답게 표현한다.
지휘자가 선곡한 국악관현악곡을 만나보는 '정오의 초이스'에선 박한규 작곡의 '민요 오색타령'이 연주된다. 봄철의 '도화타령', 모내기철에서부터 여름철까지 불린 '농부가',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대표하는 '풍년가', 겨울을 알리는 '군밤타령' 등 사계절을 나타내는 민요에 한국 대표 민요 '아리랑'까지 5곡이 어우러진다.
하반기 '정오의 음악회'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지휘자 프로젝트'에 선발된 지휘자 3인이 매달 차례로 지휘봉을 잡는다. 11월은 중앙대 전통예술학부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원 한국음악학과에서 국악지휘 석사과정 중인 최동호가 맡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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