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전남편 겨울에 3살 딸 밖에 버려, 영양실조로 사망” 충격 (결혼지옥)[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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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 아내가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남편도 이전 결혼에서 낳은 큰딸이 있고, 아내 역시 이전 결혼에서 낳은 딸이 있다고 한다.
아내는 "혼인신고만 하고 아기 낳고 살았다. 너무 어려서 아무것도 몰랐다"며 당시 남편이 피시방 종업원과 눈이 맞아 도망쳤다고 전했다.
아내는 "눈물이 나서 사진을 볼 수가 없더라. '내 딸일 리 없다'고 했다. 그렇게 해서 경찰조사를 해서 전 남편과 내연녀는 교도소에 갔다. 그 사이 아이 장례를 치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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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결혼지옥' 아내가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10월 16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는 결혼식을 앞두고 헤어짐의 갈림길에 서 있다는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아내는 친구와의 술자리에서 현재 남편과 첫 만남을 떠올리며 "아이 떠나보내고 힘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내는 옛 생각에 조용히 눈물을 훔쳤다. 남편도 이전 결혼에서 낳은 큰딸이 있고, 아내 역시 이전 결혼에서 낳은 딸이 있다고 한다.
아내는 "그 아이가 하늘나라로 먼저 갔다"며 "전 남편이 추운 겨울날 아이를 밖에다 버렸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아내는 "아이가 3살 됐나? 잘 먹지도 못했더라"고 덧붙였다. 전남편은 '아이가 울면 누구라도 나와서 데리고 들어가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을 했다고 한다.
MC들은 구체적인 상황에 관해 물었다. 이혼 가정에서 자랐다는 아내는 일찍 가정을 꾸리고 싶은 마음에 가출해 어린 나이에 임신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아내는 "혼인신고만 하고 아기 낳고 살았다. 너무 어려서 아무것도 몰랐다"며 당시 남편이 피시방 종업원과 눈이 맞아 도망쳤다고 전했다.
아내는 "길 가다가 남편을 찾아서 아이를 맡겼다. 그러면 그 여자랑 떨어질 줄 알았다. (뒤늦게) 당시 시아버지께 연락해서 아이를 데려오려고 했는데, 아이가 죽었다고 하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아내는 믿기지 않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갔다고 한다. 아내는 "눈물이 나서 사진을 볼 수가 없더라. '내 딸일 리 없다'고 했다. 그렇게 해서 경찰조사를 해서 전 남편과 내연녀는 교도소에 갔다. 그 사이 아이 장례를 치르게 됐다"고 말했다.
아이 사망 이유는 영양실조라고 한다. 사망원인을 찾으려고 실시한 위, 장 부검에서 물 한 방울도 안 나왔다고 한다. 아내는 "내가 잘못했구나,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게 잘못된 거구나 생각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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