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와 오시멘, 더 용이 맨유로? 카타르 자본이 맨유 인수 시 원했던 베스트 11

남정훈 2023. 10. 17.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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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6일(한국 시각)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 타니가 맨유를 인수했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발 XI는 달라질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토요일 카타르 은행가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 타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 절차에서 철수했다.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 타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 제안을 철회한 후 글레이저 가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평가는 "공상적이고 엉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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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셰이크 자심 카타르 자본이 인수했다면 슈퍼스타들을 볼 수 있었을까?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6일(한국 시각)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 타니가 맨유를 인수했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발 XI는 달라질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토요일 카타르 은행가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 타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 절차에서 철수했다. 셰이크 자심은 맨유 인수에 50억 파운드(약 8조 2323억 원)를 제시했지만 추가 협상이 결렬되었다.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 타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 제안을 철회한 후 글레이저 가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평가는 "공상적이고 엉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셰이크 자심이 입찰을 철회하기로 결정한 배경에는 현재 맨유의 기업가치가 32억 파운드(약 5조 2826억 원)에 불과하다는 점을 꼽았다.

셰이크 자심은 2월 17일의 최초 입찰보다 제안가를 올렸고, 최종 입찰가는 32억 파운드의 거의 두 배에 달했다. 셰이크 자심은 글레이저가 거의 18년 반 동안 소유해 온 클럽을 매각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셰이크 자심은 글레이저가 대주주로 남는 것을 허용하는 것이 새로운 소유권에 대한 자신의 비전과 맞지 않았기 때문에 맨유의 소수 지분을 인수할 의사가 없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9월에 셰이크 자심이 글레이저가 맨유를 매각하지 않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타르의 제안은 맨유의 지분 100%와 클럽의 부채를 청산할 수 있는 전액 현금 입찰이었으며, 올드 트래포드 리노베이션과 맨체스터 전역의 커뮤니티 프로젝트 계획을 약속했다.

‘트리뷰나’는 최근의 상황으로 인해 맨유 팬들은 셰이크 자심이 맨유를 인수하면 팀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5월, 스페인 뉴스 매체 ‘엘 파이스’는 셰이크 자심이 축구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이적 시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렝키 더 용,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두산 블라호비치, 킹슬리 코망, 로날드 아라우호, 킬리안 음바페 등 10명의 선수가 카타르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와 있었다. 또한 에두라르도 카마빙가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빼 오려고 노력했을 것이다.

사진 = 더 선, 스카이스포츠,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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