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오보에 한때 10% 폭등(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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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미국의 증권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허가했다는 오보로 한때 10% 폭등해 3만 달러를 재돌파했다.
일부 암호화폐 전문매체는 이날 SEC가 결국 비트코인 현물 ETF를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오보임에도 비트코인은 10% 이상 급등해 한때 3만 달러를 돌파했었다.
그러나 SEC가 "아직도 검토중이라며 현물 ETF 허용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히자 30분 만에 비트코인은 다시 2만8000 달러 대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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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이 미국의 증권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허가했다는 오보로 한때 10% 폭등해 3만 달러를 재돌파했다.
비트코인은 17일 오전 5시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47% 급등한 2만8487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약 3시간 전 비트코인은 10% 이상 폭등해 3만 달러도 돌파했었다.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재돌파한 것은 지난 7월 이후 처음이다.
일부 암호화폐 전문매체는 이날 SEC가 결국 비트코인 현물 ETF를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SEC는 선물 ETF는 허용했지만 가격 조작 위험이 있다며 현물 비트코인 ETF는 아직 허락하지 않고 있다.
일부 매체가 오보를 한 것이다. 오보임에도 비트코인은 10% 이상 급등해 한때 3만 달러를 돌파했었다.
그러나 SEC가 “아직도 검토중이라며 현물 ETF 허용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히자 30분 만에 비트코인은 다시 2만8000 달러 대로 내려왔다.
한편 현재 SEC에 제출된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건수는 10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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