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돌마트’ 최정운 “예림이를 통해 새로운 삶 경험” 종영소감
배우 최정운이 ‘사장돌마트’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3일, 티빙 독점 시리즈 ‘사장돌마트’(연출 이유연/극본 장정원/제작 더 그레이트쇼)는 그간 흩어져있던 썬더보이즈 멤버들이 마트를 통해 완벽한 화합을 이루는 동시에 각자의 꿈도 찾아가는 훈훈한 이야기 속에서 종영했다.
최정운은 보람마트 7년차 에이스 알바생이자 오예림으로 활약했다. 얼떨결에 마트의 소유자가 된 썬더보이즈 다섯 명의 사장들 앞에 구세주 같은 존재로 등장함과 동시에 유일한 홍일점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빠릿한 일머리와 싹싹함은 물론 우왕좌왕 하는 이들을 진두지휘하는 카리스마와 함께 어느 누구보다도 마트에 대한 애정을 품었던 만큼 결국 사장이 되어 마트를 지켜냈다.
드라마 속 오예림과 비슷한 나이대의 인물을 연기한 최정운은 아이돌을 좋아하는 순수함과 취업준비생의 고단함, 그리고 남모를 가족사 등 다양한 면면들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공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최정운은 “어딘가에 살고 있을 법한 예림의 삶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한 것 같다. 다섯 명의 사장님들을 만날 수 있었고, 덕분에 미래에 대해 함께 치열하게 고민할 수 있었다. 그만큼 예림을 비롯한 모든 인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하게 잘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
또 “아직은 부족한 저를 위해 많이 도와주셨던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함께 연기한 배우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저희가 함께 만들어낸 노력의 결실들을 끝까지 지켜봐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는 최정운으로서 한 단계 발전한 모습으로 또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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