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리핑] 프로야구 삼성 이종열 신임 단장 선임

2023. 10. 17.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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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이 이종열(50) SBS스포츠 해설위원을 신임 단장에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은 지난해와 올 시즌 2년 연속 가을 야구 진출에 실패해 2016년부터 구단을 이끌었던 홍준학 단장이 최근 사임한 바 있다. 이 신임 단장은 역대 삼성 단장 중 첫 선수 출신이다. 그는 1991~2009년 LG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LG 육성군·재활군 코치, 국가대표팀 전력 분석원 등을 맡았다. 최근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수비 코치를 맡아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이 단장은 “선수 육성에 초점을 맞춰 지속 가능한 성적을 내는 강팀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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