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싱가포르 정부와 1130억 규모 케이블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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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싱가포르 전력청으로부터 1130억 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LS전선이 케이블 납품부터 시공, 설치까지 포함하는 '턴키 방식'으로 이뤄진다.
230kV(킬로볼트)급 이상 케이블은 LS전선, 66kV급 이하는 LS전선 아시아가 공급한다.
LS전선은 현재까지 아시아 최대 규모 시장인 싱가포르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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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싱가포르 전력청으로부터 1130억 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LS전선이 케이블 납품부터 시공, 설치까지 포함하는 ‘턴키 방식’으로 이뤄진다. 싱가포르는 송전탑을 건설하지 않고 땅 밑으로 지나는 지중 케이블만으로 전력망을 구성한다. 230kV(킬로볼트)급 이상 케이블은 LS전선, 66kV급 이하는 LS전선 아시아가 공급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115kV급 등의 케이블은 포함되지 않았다.
LS전선은 현재까지 아시아 최대 규모 시장인 싱가포르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싱가포르에서 추진된 모든 프로젝트에서 수주를 따냈다. 싱가포르는 고부가가치 지중 케이블 비중이 높아 유럽, 일본 기업의 수주 경쟁이 치열하다. LS전선은 2010년부터 싱가포르 시장을 공략해 오고 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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