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수낵 총리 "팔레스타인인도 희생자"…165억 추가 지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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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수낵 총리는 하원에서 "우리가 대응해야 할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가 전개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수낵 총리는 "팔레스타인인들 역시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 정파)의 희생자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수낵 총리는 지난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최소 6명의 영국 시민이 사망했다며 이번 일을 "집단 학살"으로 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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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16일 팔레스타인인들을 위해 1천만 파운드, 우리 돈 약 165억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수낵 총리는 하원에서 "우리가 대응해야 할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가 전개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수낵 총리는 "팔레스타인인들 역시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 정파)의 희생자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수낵 총리는 지난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최소 6명의 영국 시민이 사망했다며 이번 일을 "집단 학살"으로 규정했습니다.
그는 아울러 "우리는 이스라엘 편에 서 있다"면서 하마스에 "모든 인질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수낵 총리는 이날 요르단강 서안지구를 다스리는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수반과도 통화했다고 총리실이 성명에서 밝혔습니다.
총리실은 "총리는 하마스가 일반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대변하지 않는다는 영국의 입장을 되풀이했다"며 "총리와 압바스 수반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영토 내 폭력의 고리를 끊기 위해 국제 사회가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화강윤 기자 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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