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GALLERY SEOUL, 니이미 히로키 (Niimiii Hiroki ,にいみ ひろき ) 첫 개인전 ‘REPEAT’···11월 4일 개막

Junkrobot_20230905

서울 강남 압구정로에 위치한 화랑 SH GALLERY SEOUL에서 다음달 4일, 일본 아티스트 니이미 히로키 (Niimiii Hiroki ,にいみ ひろき ) 첫 개인전 ‘REPEAT’를 연다.

이번 ‘REPEAT’展은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니이미 히로키의 개인전으로 ‘Junk robot’ 시리즈를 중심으로 ‘Nature’ 시리즈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Nature 시리즈에서는 88장의 작품이 오브제로 사용되어 하나의 작품으로 구성이 된다.

Nature88_20231002

작가는 “88장의 작품은 하와이 마우이 섬의 산불 피해 지역의 회복을 기원하여 제작한 작품 집단입니다. 숫자 ‘8’은 생명과 부활을 상징하는 숫자로 여겨집니다. 버려진 만화 배경을 사용하여 88개의 숲으로 재구성했으며, 이것은 미래로의 재생과 부활을 의미합니다”라고 그 의미를 전했다.

광고 와 디자인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향을 받은 니이미 히로키는 현대사회에서 소비되는 크리에이티브의 취약성을 비판적으로 고찰하며 소비되고 남겨진 것들로 재정의하는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Nature_20231005

그는 반복을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숙련도와 작품의 변화를 탐구하며 사용되지 않는 소재를 다시 조명시켜 재구성하고 있다.

이번 전시 ‘REPEAT’에서는 ‘Junk robot’, ’Nature’ 시리즈로 전시되는 작품들을 SH GALLERY SEOUL에서 오는 11월 4일부터 29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또 전시에 앞서 11월 3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니이미 히로키 작가가 직접 참석하는 리셉션이 열릴 예정이다.

Junkrobot_20231007

Junkrobot_20230903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