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원자력 선도기업 홀텍 CEO 특별 강연 개최

박세준 2023. 10. 1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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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본사 대강당에서 미국 원자력 전문기업 홀텍 인터내셔널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크리스 싱 회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파트너사인 홀텍 관계자 초청행사의 일환으로, 싱 회장은 '원자력 기술과 미래 에너지 분야의 혁신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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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본사 대강당에서 미국 원자력 전문기업 홀텍 인터내셔널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크리스 싱 회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파트너사인 홀텍 관계자 초청행사의 일환으로, 싱 회장은 ‘원자력 기술과 미래 에너지 분야의 혁신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미국 원자력 전문기업 홀텍 인터내셔널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크리스 싱 회장이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특별강연에서 ‘원자력 기술과 미래 에너지 분야의 혁신과 성장’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펜실베니아대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싱 회장은 현재 같은 대학 기계공학 수석연구원 및 고문, 사우스 플로리다대 연구소의 명예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그가 1986년에 설립한 홀텍은 원전 설계·재료·제조 등 핵심 분야에서 100개 이상 특허를 보유한 원자력 전문기업으로, 19개 자회사를 가지고 5개 대륙에 진출해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 시장 점유율 세계 1위, 원전해체 사업 미국 점유율 1위 등 원전사업 전반에 걸쳐 독보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싱 회장은 “19세기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한 영국의 산업혁명 이후 전 세계는 다시 에너지 혁명을 준비하고 있고, 저탄소 에너지 투자는 이미 역대 최대인 1조 달러를 넘어서고 있다”며 “차세대 청정에너지 시대에는 그 어떤 신재생 에너지보다 원자력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 그 시장 가능성 또한 무궁무진하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대건설은 2021년 홀텍과 독점 계약을 맺고 소형모듈원자료(SMR) 개발, 원전 해체사업,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구축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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