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은메달 서울시청 자전거팀 이혜진 3관왕…산악팀 서채현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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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서울시청 이혜진 선수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자전거 여자일반부 3관왕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혜진 선수는 16일 전남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경륜경기 결승에서 대구시청의 김채연 선수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지난 9월 26일 항저우에서 개최된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단체스프린트 경기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이혜진 선수는 전국체육대회에서 3관왕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라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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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현 2관왕·핀수영 이관호 金…태권도 이다빈·체조 김한솔 金도전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 “서울시청 선수들의 멋진 활약에 힘찬 응원”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서울시청 이혜진 선수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자전거 여자일반부 3관왕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혜진 선수는 16일 전남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경륜경기 결승에서 대구시청의 김채연 선수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대회 3관왕에 올랐다.
15일에는 주 종목인 스프린트 경기와 14일 단체스프린트 경기에서 서울시청 김수현, 장은설 선수와 함께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스프린트 종목에서 이혜진 선수는 전국체전 10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지난 9월 26일 항저우에서 개최된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단체스프린트 경기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이혜진 선수는 전국체육대회에서 3관왕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라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이혜진 선수는 우승 소감에서 "아시안게임에 이어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과로 서울시민의 응원에 보답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라며 "올해 입단한 서울시청팀의 전폭적인 지원과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개인전 뿐만 아니라 단체전에서도 단단한 팀워크로 우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6일 현재 서울시청 선수단은 산악 서채현 선수가 볼더링, 난이도(리드)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으며, 핀수영 무호흡잠영50m에서 이관호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태권도 이다빈 선수가 18일 여자 일반부–73kg급, 체조 김한솔 선수가 17일 단체종합·개인종합, 19일 개인결승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
강태선 서울특별시체육회장은 "항저우의 피로가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전국체전에 출전한 서울시청 선수들의 멋진 활약에 힘찬 응원을 보내며, 서울시민의 응원에 힘입어 최선의 경기 결과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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