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수출확대 고용증가로 이어져… 취업유발 6.1명 ‘전국 최고’

정우진 2023. 10. 1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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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수출이 지난 5년간 빠르게 늘어난 가운데 수출 확대가 고용 증가로 이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전국에서 취업유발계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수출 정책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강원지역 수출은 지역경제 성장과 취업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출의 취업유발계수는 10억원 당 6.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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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부가가치유발 6300억원↑

강원지역 수출이 지난 5년간 빠르게 늘어난 가운데 수출 확대가 고용 증가로 이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전국에서 취업유발계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수출 정책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16일 한국은행 강원본부에 따르면 강원지역 수출은 지난 2017년 17억8000만달러에서 지난해 27억5000만달러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 수출의 지역내총생산 대비 비중(6.6%)은 8개 도 지역 중에서 두 번째로 낮았으나 연평균 증가율(2017~2022년)은 9.0%로 세 번째로 높았다. 수출의 부가가치유발액(명목금액 기준)의 경우 지난해 1조4500억원으로 2017년(8200억원)보다 6300억원 증가했다.

강원지역 수출은 지역경제 성장과 취업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성장기여율이 9.0%인 것으로 추정되며 취업유발인원(전업환산 기준)도 2만2000명으로 전체 취업자 수의 2.6%를 차지했다. 특히 수출의 취업유발계수는 10억원 당 6.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컸다. 정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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