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중계석] 허영 “LH 공사현장 10년간 사망 81건… 직원 징계 없어”

이세훈 2023. 10. 1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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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 갑·사진) 의원은 16일 국회 교통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미온적 대응을 질타했다.

허 의원은 이날 이한준 LH 사장에게 "LH가 '신의 직장'이냐"고 반문한 뒤 "LH공사현장에선 지난 10년간 81건의 사망 사고가 있었고, 최근에는 전국 20여곳에 철근 누락 아파트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징계를 받은 직원은 1명도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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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 갑·사진) 의원은 16일 국회 교통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미온적 대응을 질타했다.

허 의원은 이날 이한준 LH 사장에게 “LH가 ‘신의 직장’이냐”고 반문한 뒤 “LH공사현장에선 지난 10년간 81건의 사망 사고가 있었고, 최근에는 전국 20여곳에 철근 누락 아파트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징계를 받은 직원은 1명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LH는 건설 현장 사고를 대비, 안전점검 부서를 따로 설치했는데 오히려 부서 설치 이후 LH가 자체 감독하는 현장 내 재해자가 늘었다”며 “그럼에도 LH 직원은 관리 부실에 대한 징계를 전혀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합감사 전까지 (권익위) 권고 이행 부분을 비롯, 사망사고 책임 소재에 대한 명백한 징계 방안을 보고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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