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중계석] 허영 “LH 공사현장 10년간 사망 81건… 직원 징계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 갑·사진) 의원은 16일 국회 교통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미온적 대응을 질타했다.
허 의원은 이날 이한준 LH 사장에게 "LH가 '신의 직장'이냐"고 반문한 뒤 "LH공사현장에선 지난 10년간 81건의 사망 사고가 있었고, 최근에는 전국 20여곳에 철근 누락 아파트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징계를 받은 직원은 1명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 갑·사진) 의원은 16일 국회 교통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미온적 대응을 질타했다.
허 의원은 이날 이한준 LH 사장에게 “LH가 ‘신의 직장’이냐”고 반문한 뒤 “LH공사현장에선 지난 10년간 81건의 사망 사고가 있었고, 최근에는 전국 20여곳에 철근 누락 아파트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징계를 받은 직원은 1명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LH는 건설 현장 사고를 대비, 안전점검 부서를 따로 설치했는데 오히려 부서 설치 이후 LH가 자체 감독하는 현장 내 재해자가 늘었다”며 “그럼에도 LH 직원은 관리 부실에 대한 징계를 전혀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합감사 전까지 (권익위) 권고 이행 부분을 비롯, 사망사고 책임 소재에 대한 명백한 징계 방안을 보고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세훈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실판 '더글로리' 표예림씨, 극단적 선택 전 다수의 고소로 경찰조사 앞둬
- 속초서 로또 1등 나왔다… 전국 11명, 당첨금 각 24억3천만원씩
- "30분 일찍 출근 강요" vs "조금 서둘러달라" 홍천 모 조합 근로자 사직 원인 공방
- 군복부 때 헌혈하다 HIV 감염 확인됐는데 주소지 보건소에는 '3년 뒤 통보'
- 영어 유치원 교습비 월 124만원… ‘7세 고시’ 레벨테스트 경쟁도 치열
- "30분만에 고기 10인분 먹튀" 식당주인 현상수배 걸어
- 춘천 감자빵 공동대표 부부 이혼 소송전…“공급 차질 없다”
- 1300억원대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 ‘MZ조폭’ 일당 덜미
- '설악산 등반객 40년지기' 중청대피소 10월부터 철거 예정
- 춘천 하늘에 구멍났나?…기상청 “폴스트리크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