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경신 양양송이 올해 생산 끝물

최훈 2023. 10. 1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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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상 최고가 행진으로 관심을 끌었던 '양양송이' 생산이 끝물로 접어들고 있다.

송이공판을 담당하고 있는 양양속초산림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하루 200㎏ 이상 수매가 이뤄지던 양양송이는 지난 12일부터 100㎏대로 떨어진 이후 생산량이 감소해 15일에는 116㎏의 공판이 이뤄졌다.

지난달 11일부터 시작된 양양송이 공판은 지난 15일까지 총 5157㎏이 생산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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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량 평년 수준 약간 상회 전망

올해 사상 최고가 행진으로 관심을 끌었던 ‘양양송이’ 생산이 끝물로 접어들고 있다.

송이공판을 담당하고 있는 양양속초산림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하루 200㎏ 이상 수매가 이뤄지던 양양송이는 지난 12일부터 100㎏대로 떨어진 이후 생산량이 감소해 15일에는 116㎏의 공판이 이뤄졌다. 지난달 11일부터 시작된 양양송이 공판은 지난 15일까지 총 5157㎏이 생산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한 해 평균 생산량이 5443㎏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양양송이 생산량은 평년 수준을 약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올해는 초기에 생산량이 부족하고, 때늦은 추석까지 겹치면서 첫 공판일 1등급 1㎏에 110만 원이라는 초고가로 시작한 이후 지난달 21일에는 156만 2000원이라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후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가격도 다소 안정세를 찾았지만 예년에 비해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따라 현재까지 이뤄진 양양송이 총 누적 공판가격은 18억 2351만원으로 4734㎏을 생산해 13억 7736만원을 기록한 지난해 수준을 이미 훌쩍 뛰어 넘어섰다.한편 통상 매년 9월 중순 시작돼 10월 중순까지 이뤄지는 양양송이 공판은 하루 수매량이 30㎏ 이하가 3일 이상 지속되면 공판이 종료된다. 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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