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다둥이 부부, 싸늘한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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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 13년을 산 다둥이 부부, 무언가 싸늘했다.
16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는 우결 부부 사연이 소개됐다.
이들은 결혼을 한 지 13년 차에 아이를 네 명이나 낳은 다둥이 부부였다.
하지만 아직 결혼식을 하지 않은 상태였고, 대화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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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결혼지옥’ 13년을 산 다둥이 부부, 무언가 싸늘했다.
16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는 우결 부부 사연이 소개됐다.
이들은 결혼을 한 지 13년 차에 아이를 네 명이나 낳은 다둥이 부부였다. 하지만 아직 결혼식을 하지 않은 상태였고, 대화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자녀 중 두 아이는 언어지체 판정을 받기도 했다. 오은영은 “아마 엄마, 아빠 두 분 중에 말이 늦으신 분이 있었을 거다. 그런 영향이 크다”고 말했고, 아내는 “제가 말을 다섯 살에 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들은 큰 싸움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서로가 늘 어색한 상황이었다. 남편은 아내가 무언가를 말할 때마다 무섭다며, 정답을 말해야만 할 것 같다는 압박감을 전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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