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아이폰 인기 급속 식어…화웨이가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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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APL)이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에서 물러나고 화웨이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16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한 제프리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제프리스 분석가들은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큰 시장이었던 중국내 애플 아이폰 판매가 두 자릿수로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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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샤오미,아너 등은 두 자릿수 증가
애플(AAPL)이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에서 물러나고 화웨이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16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한 제프리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제프리스 분석가들은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큰 시장이었던 중국내 애플 아이폰 판매가 두 자릿수로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아이폰 15 출시 이후에도 전년대비 판매량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 샤오미, 아너를 중심으로 자국산 안드로이드폰 판매가 두자릿수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화웨이가 아이폰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분석가들은 “중국의 약한 수요로 결국 2023년 아이폰 15의 전 세계 출하량이 예상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제프리스 분석가들은 중국산 안드로이드폰의 판매량 증가는 할인으로만 설명할 수 없으며 아이폰 15 모델을 제외하면 중국내 아이폰 할인은 안정적인 반면 안드로이드의 평균 할인은 ”높지 않다”고 썼다.
분석가들은 재판매된 아이폰 15 기기가 모두 공식판매가격보다 할인가로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 이는 중국의 약한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
모건 스탠리의 분석가들도 이 날 애플의 목표가를 215달러에서 210달러로 낮췄다. 분석가들은 공급 역풍으로 12월 분기에 대해 “더 조심스러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분석가들은 또 이번 분기 아이폰에 대한 기대치를 8% 줄였다.
모건스탠리는 9월 분기부터 애플의 총 매출,서비스 매출 성장, 총마진, 중국 매출 성장을 지켜볼 예정이지만 “12월 분기 지침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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