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키나 "어트랙트 복귀" vs 3인 "고통에 방치"…피프티 피프티 분열 엔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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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 키나가 소속사 어트랙트로 복귀한다.
그러나 멤버 중 키나가 돌연 항고 취하서를 제출한 데 이어 소속사 복귀 의지를 표하면서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사태가 변곡점을 맞았다.
어트랙트로 돌아간 키나와 달리 항고를 계속해 진행하는 다른 멤버 3인의 경우 여전히 대립각을 세우며 결국 피프티 피프티가 분열 엔딩을 맞게 됐음을 알리는 대목이라 더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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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 키나가 소속사 어트랙트로 복귀한다. 나머지 멤버 3인은 여전히 대립각을 세우며 팀 분열을 확인시켰다.
16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는 법률 대리인을 법무법인 바른에서 신원으로 변경한 뒤 항고 취하서를 제출했다. 이어 소속사인 어트랙트에 연락해 "소속사로 돌아가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피프티 피프티는 네 명의 멤버가 지난 6월부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하고 전속계약 분쟁을 이어오고 있었다. 그러나 멤버 중 키나가 돌연 항고 취하서를 제출한 데 이어 소속사 복귀 의지를 표하면서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사태가 변곡점을 맞았다.
이가운데 아란 새나 시오 등 여전히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피프티 피프티 나머지 멤버들 측이 내놓은 것으로 보이는 입장이 추가 발표됐다.
키나의 어트랙트 복귀 소식이 알려진 이날 오후 멤버들이 새로 개설한 SNS에는 그간 알려진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 관련 미담에 대한 비난과 반박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에서 멤버들은 "미담은 미담으로만 남기를 바랬습니다"라며 "연습생때부터 멤버들 정산서에 이미 정산한 비용들. 대표님의 인터뷰 후 '사비와 전재산을 투자했다'는 미담으로 확산됐다"며 불만을 표했다.
이들은 "대표님 표현대로 '저희가 소속사로 돌아오길 정말 바라셨다'라면, 소속사는 미담에 가려진 가짜뉴스와 미담을 악담 소재로 활용하는 유튜버들에게 경고를 보내시거나 제재를 하셨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정산서 각 항목은 물론 숙소비와 영어-인성-교육비 등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며 "왜곡된 사실과 악담으로 인해 멤버들은 오해 속에 고통받았지만, 소속사는 저희를 방치했다"고 재차 피해를 호소하고 나섰다.
어트랙트로 돌아간 키나와 달리 항고를 계속해 진행하는 다른 멤버 3인의 경우 여전히 대립각을 세우며 결국 피프티 피프티가 분열 엔딩을 맞게 됐음을 알리는 대목이라 더 눈길을 끈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올해 2월 발매된 싱글 수록곡 '큐피드'가 미국 빌보드 차트, 영국 오피셜 차트 등에서 인기를 모으며 '중소의 기적'으로 불렸다. 그러나 멤버들이 지난 6월 19일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며 소속사와 분쟁에 들어갔다.
법원은 최근 멤버들의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으나, 멤버들은 즉시 항고에 본안 소송까지 제기하며 어트랙트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 가운데 키나가 항고를 포기하며 피프티 피프티 사태가 새 국면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분열 엔딩이 확정된 이번 사태가 어떤 결말을 맞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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