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만 결혼식 올리는 부부, 남편 “두 번째 결혼이라 생략” (결혼지옥)

하지원 2023. 10. 1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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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앞둔 이유가 '결혼지옥'을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10월 16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는 결혼식을 앞두고 헤어짐의 갈림길에 서 있다는 부부가 출연했다.

남편은 "내가 두 번째 결혼이다. 그러다 보니까 내 입장에선 결혼식을 뭉뚱그렸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올해 결혼식을 올린다고 해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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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방송화면 캡처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방송화면 캡처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방송화면 캡처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결혼식을 앞둔 이유가 '결혼지옥'을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10월 16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는 결혼식을 앞두고 헤어짐의 갈림길에 서 있다는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아내는 결혼식에 맺힌 한이 있다고 밝혔다. 남편은 "내가 두 번째 결혼이다. 그러다 보니까 내 입장에선 결혼식을 뭉뚱그렸다"고 말했다.

결혼 13년 차지만 지금까지 식을 올리지 못했다는 것. 두 사람은 올해 결혼식을 올린다고 해 축하를 받았다.

행복한 시기에 '결혼지옥'을 찾은 이유에 대해 아내는 "저를 챙겨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그런 면이 좀 없다. '신랑 챙기고 아이들 챙기는데 정작 나는 누가 챙겨주지?' 하는 생각이 요새 많이 든다"고 털어놨다.

남편은 "성격상 이런 데 나오는 스타일이 아니다. 누구 앞에서 말하는 것도 잘 못한다. 집사람이 너무 절실하고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듣고 상담받으러 왔다"고 전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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