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맨시티 수비수, “벨링엄은 현시점 전 세계 최고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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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수비수였던 레스콧이 주드 벨링엄을 극찬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6일(한국 시각) '잉글랜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 주드 벨링엄이 전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졸리온 레스콧에 의해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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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시티 수비수였던 레스콧이 주드 벨링엄을 극찬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6일(한국 시각) ’잉글랜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 주드 벨링엄이 전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졸리온 레스콧에 의해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 3골을 넣는 등 단 11경기에서 11골 3도움을 기록한 벨링엄은 이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의 득점 기록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 각각 8골씩을 기록 중인 홀란드와 음바페의 기록을 넘어섰다.
이적 전에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었던 벨링엄이 세계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지만,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새로운 팀 동료들과 함께 외국의 새로운 리그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오르지만, 벨링엄이 오사수나를 상대로 두 골을 넣기 전까지 라리가 첫 7경기에서 기록한 6골 2도움은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이적한 후 기록한 6골 1도움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벨링엄은 호날두와 비슷한 면모를 가진 선수다. 나폴리와의 3-2 승리 경기에서 마드리드의 두 번째 골을 넣음으로써 그는 클럽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첫 두 경기에서 득점한 두 번째 마드리드 선수가 되었다. 이 목록에 있는 유일한 다른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레알에는 분명 호날두의 공백이 있었음을 무시하기는 어려웠다. 호날두는 거의 모든 면에서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선수였다.
카림 벤제마, 세르히오 라모스, 사비 알론소, 가레스 베일 등 다른 위대한 선수들도 있었지만 호날두는 슈퍼스타로 활약했다.
그리고 마드리드에는 그 이후로 그와 같은 선수가 없었다. 2018년 호날두가 떠난 후 벤제마가 최전방에서 골을 넣으며 팀을 이끌었지만,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장기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공격적인 스타덤과 실력이 있었지만 그는 자신의 잘못이 아니더라도 호날두만큼 스페인 축구의 사랑을 받지는 못했다.
그의 영향력은 그보다 더 크다. 벨링엄과 호날두는 근본적으로 다른 두 선수지만 같은 방식으로 마드리드의 상상력을 사로잡은 선수다. 또한 호날두가 만들어 준 트로피의 개수도 따라가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선수다.
레스콧은 같은 잉글랜드 국적 선수인 벨링엄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그(벨링엄)는 지금 세계 최고의 선수다. 그는 자신을 잘 관리하고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그 나이에 걸맞지 않은 수준으로 경기를 이해하고 있다. 그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다면 잉글랜드에 큰일이 될 것이기 때문에 자신과 잉글랜드를 위해 계속되기를 바란다."라고 레스콧이 말했다.
레스콧은 또한 벨링엄이 유로와 월드컵 등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자 하는 잉글랜드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지난 몇 년 동안 여러 차례 우승에 근접했지만 매번 아쉽게 실패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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