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혜선 “소개팅서 1시간 지각... ♥스테판, 보자마자 안아줘”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10. 1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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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김혜선이 남편 스테판과 첫 만남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한국과 독일의 국경을 뛰어넘은 김혜선, 스테판 부부가 '국제부부 6년 차'의 민낯을 공개했다.

남편 스테판은 독일 명문대학교에서 도시생태학을 공부한 엘리트였고, 아내 김혜선을 위해 한국으로 온 것에 대해 모두 감탄했다.

스테판은 "(9년 전) 아내가 독일 유학 당시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혜썬이 1시간 늦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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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동상이몽2’ 김혜선이 남편 스테판과 첫 만남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한국과 독일의 국경을 뛰어넘은 김혜선, 스테판 부부가 ’국제부부 6년 차‘의 민낯을 공개했다.

이날 개그우먼으로 사랑받던 김혜선은 돌연 독일로 떠났고,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김혜선은 “현재 점필 피트니스는 6년 차 운영 중이고 직접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편 스테판은 독일 명문대학교에서 도시생태학을 공부한 엘리트였고, 아내 김혜선을 위해 한국으로 온 것에 대해 모두 감탄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스테판은 “(9년 전) 아내가 독일 유학 당시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혜썬이 1시간 늦었다”고 밝혔다.

김혜선은 “그때 휴대폰 배터리가 꺼졌고, 독일 길은 잘 모르고. 주변에 물어물어 갔더니 1시간 늦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독일 사람들이 시간에 철저하다는 걸 알고 있어서 없겠거니 하고 갔는데 남편이 기다리고 있었다”며 “만나자마자 수고했다고 안아줬고 따뜻했던 첫 만남이었다”고 전했다.

스테판은 “아내가 스트레스 받은 듯했다. 빨리 오려고 뛰어온 것 같았고 그런 아내를 안아주고 싶었다”며 “진짜 바로 사랑했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혜선은 “이렇게 따뜻하면서 여유있는 사람은 처음 만난 것 같고, 수많은 연애를 해봤지만 결혼해야 겠다는 확신이 든 건 처음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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