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따낸 KIA 김종국 감독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 칭찬하고파…페디 큰 부상 아니었으면” [MK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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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에릭) 페디(NC 다이노스)가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이 짜릿한 역전승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그러면서 김종국 감독은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 해준 모든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함께해준 팬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내일 최종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끝으로 페디 선수가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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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에릭) 페디(NC 다이노스)가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이 짜릿한 역전승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김 감독이 이끄는 KIA는 16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NC와의 홈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투수진의 활약이 눈부신 경기였다. 선발투수 이의리(5이닝 4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2실점·총 투구 수 90구)를 비롯해 토마스 파노니(2이닝 무실점)-김대유(0.2이닝 무실점)-박준표(0.1이닝 무실점)-정해영(1이닝 무실점) 등이 모두 NC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경기 후 김종국 감독은 “이의리가 투구 수가 많아 5이닝 투구로 마무리했지만 선발투수 역할을 잘 해줬다. 이후 등판한 불펜진도 무실점 투구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줬고 정해영이 승리를 잘 지켜줬다”며 “특히 두 번째 투수로 2이닝을 책임져준 파노니의 역할이 컸다”고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타선의 집중력도 돋보였다. 8회 전까지 상대 에이스 페디를 비롯한 투수진에 꽁꽁 묶였으나, 8회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중에서도 각각 동점타, 결승타의 주인공 고종욱(4타수 2안타 2타점)과 김선빈(4타수 3안타 1타점)은 맹타로 공격을 이끌었다.
김 감독은 “타격에서는 상대팀 에이스를 만나 고전했는데 경기 후반 한 번 잡은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8회말 1사 후 만든 1, 3루 찬스에서 고종욱이 2타점 동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고 계속된 공격에서 김선빈이 결승타를 때려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연속안타로 추가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김종국 감독은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 해준 모든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함께해준 팬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번 일전 전까지 20승-200탈삼진(20승 6패 204탈삼진 평균자책점 2.06)을 달성했고, 내친 김에 1점대 평균자책점까지 노렸던 페디가 6회말 2사 후 고종욱의 타구에 오른 팔뚝을 맞고 강판된 것.
이로써 지난 1986년 선동열(24승 214 탈삼진 평균자책점 0.99) 이후 37년 만에 20승-200탈삼진 1점대 평균자책점을 노렸던 페디는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5.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페디의 정확한 평균자책점은 1.996이지만, 공식적으로는 2.00으로 남는다. 다행히 페디는 단순 타박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감독은 “내일 최종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끝으로 페디 선수가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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