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나 항고 취하' 피프티 피프티 "대표 미담? 오해로 고통..방치했다"[스타이슈]
16일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새나 아란 키나 시오)의 인스타그램에는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의 미담에 대해 비난하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미담은 미담으로만 남기를 바랬습니다"라는 글로 시작했다. 이어 "연습생때부터 멤버들 정산서에 이미 정산한 비용들. 대표님의 인터뷰 후 '사비와 전재산을 투자했다'는 미담으로 확산 되었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대표님 표현대로 '저희가 소속사로 돌아오길 정말 바라셨다'라면, 소속사는 미담에 가려진 가짜뉴스와 미담을 악담 소재로 활용하는 유튜버들에게 경고를 보내시거나 제재를 하셨어야 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 전홍준 대표의 한 언론사 인터뷰 내용을 언급했다. '손목시계와 자동차를 팔아서 납부한 인지대' '노모 자금 9000만원을 넣은 제작비(곡비)', '멤버들을 위해 강남 고급 숙소 마련, 숙소비', '영어, 인성 교육비'에 대한 내용이었다.
이어 "'피프티 피프티 데모 음원 제공 후 받은 선급금 20억"을 언급하며 "언론 매체를 통해, 대표님의 '사비와 전재산'이 투입했다고 언급됐습니다. 투자하신 '사비와 전재산'은 무엇이고 어디에 투입하셨는지 밝혀주십시오. 인터파크에서 받은 피프티 피프티를 내세워 받은 20억 선급금은 어디로 가고, 대표님 스스로 차와 시계, 노모의 9000만원을 투입했다고 하셨습니까?"라고 물었다.
피프티 피프티는 손목 시계와 자동차를 팔아서 납부했다는 인지대', '노모 자급 9000만원을 넣었다고 한 제작비(곡비)-곡비와 저작권 분쟁 중인 곡 구입비를 멤버들의 몫'과 관련한 정산서도 공개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와 대표를 향해 "미담 소재였던 비용들, 이미 저희 정산서에 고스란히 저희가 갚아 나갈 몫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표님의 진실이 아닌 인터뷰가 여론을 부추김으로써, 결과적으로 피프티 피프티에게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라면서 "그러나 소속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리 보호를 위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라는 주장을 더했다.
끝으로 "왜곡된 사실과 악담으로 인해 멤버들은 오해 속에 고통받았지만, 소속사는 저희를 방치하셨습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가 서울고등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에 대한 항고취하서를 법률대리인을 통해 제출했다.
이에 대해 피프티 피프티 법률대리인은 스타뉴스에 "키나만 새로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항고취하서를 제출했다"라고 설명하고 "나머지 멤버 3명의 항고 진행은 계속된다"라고 답했다. 이어 키나의 항고 취하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이런 가운데, 키나가 소송을 멈추겠다는 뜻을 밝혀 앞으로 피프티 피프티 다른 멤버들과 어트랙트의 갈등이 어떤 상황에 놓이게 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는 'Cupid'로 K팝 역사상 최단 기간 빌보드 핫100 차트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6월 28일 멤버들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6월 19일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어트랙트와 피프티 피프티와 서로 다른 입장이 이어졌고, 법적으로 대립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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