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이스라엘 찾은 美블링컨…가자 지상군 투입 등 논의[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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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후방지원에 나선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찾아 전황 등을 논의한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오후 1시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 전시 내각회의 구성원들을 만난다.
블링컨 장관이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을 찾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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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이스라엘 방문 관련 논의도 예상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후방지원에 나선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찾아 전황 등을 논의한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오후 1시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 전시 내각회의 구성원들을 만난다.
블링컨 장관이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을 찾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12일 처음 방문해 네타냐후 총리를 만났으며 이후에는 요르단, 카타르,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를 돌며 외교전을 벌였다.
블링컨 장관은 네타냐후 장관과의 별도 양자회담도 진행한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 여부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스라엘 매체 하레츠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8일 이스라엘을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어서 이츠하크 헤르초그 대통령,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 야당 지도자인 야이드 라피드 전 총리 등도 각각 대면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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