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홈런타자' 문자 보낸 서동욱에 팩폭…"이젠 삼진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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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이 서동욱에게 '팩폭'했다.
서동욱은 김성근 감독의 일대일 지도를 받았다.
김성근 감독은 "이렇게 해서 장사 어떻게 하냐"라면서 걱정했다.
이후 제작진을 통해 서동욱이 김성근 감독에게 문자를 보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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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성근 감독이 서동욱에게 '팩폭'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는 최강 몬스터즈가 한일장신대학교의 2차전을 앞둔 가운데 훈련에 돌입했다.
잠시 생각에 잠긴 김성근 감독이 정근우를 통해 누군가를 불렀다. "백넘버 4번 나오라 그래"라는 말을 정근우가 전달했다.
정근우는 서동욱을 데려온 뒤 "난 이런 거 볼 때마다 너무 행복해. 누군가의 고통이 나한테는 왜 기쁨이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동욱은 김성근 감독의 일대일 지도를 받았다. 하지만 만족스럽지 못했다. 김성근 감독은 "이렇게 해서 장사 어떻게 하냐"라면서 걱정했다. 정근우가 옆에서 거들어 웃음을 샀다.
이후 제작진을 통해 서동욱이 김성근 감독에게 문자를 보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저 홈런 타자입니다' 문자했더라"라는 말에 정근우가 "우와 대박이네, 문자도 해?"라며 놀라워했다.
그러자 김성근 감독이 입을 열었다. 그는 서동욱을 향해 "앞으로 삼진 타자라 문자 보내"라고 '팩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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