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출근길 5도로 ‘뚝’ 떨어져…찬바람도 세게 분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3. 10. 1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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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화요일인 17일 아침 내륙지역은 기온이 5도가량 낮아지고 바람도 세게 불어 춥겠다.

특히 강원 내륙과 산지의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3~1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내륙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5도 내외에 그치며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내륙·산지와 그 밖의 높은 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내려가면서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서고동저’ 기압계에 바람까지 약간 세게 불면서 추위가 더 심하게 느껴지겠다.

아침 기온이 낮아 곳곳에 안개가 발생하겠다.

17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강원영서와 충북,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를 1㎞ 미만으로 떨어뜨리는 안개가 끼겠다.

낮 최고기온은 19~24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5~20도까지 벌어지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8도와 20도, 인천 11도와 19도, 대전 7도와 21도, 광주 10도와 21도, 대구·울산 9도와 22도, 부산 13도와 23도다.

동해안에 17일까지 너울이 유입되면서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정도로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다. 특히 백사장에 강한 너울이 유입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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