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신임 헌재소장 이종석 재판관 지명할듯

박윤균 기자(gyun@mk.co.kr), 이승윤 기자(seungyoon@mk.co.kr) 2023. 10. 1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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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 대법원장 후보 5명 추천

윤석열 대통령이 18일께 이종석 헌법재판관(62·사법연수원 15기)을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의 후임으로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신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를 지명할 예정이다. 후보자론 이 재판관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유남석 현 헌법재판소장이 다음달 10일 퇴임을 앞두고 있기에 국회 동의 절차 등을 감안했을 때 대통령의 지명이 이번주 내엔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 재판관은 2018년 10월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추천 몫으로 헌법재판관에 지명됐다. 이에 앞서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와 수원지방법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윤 대통령과는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다. 법원 내에선 대표적인 '원칙론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한편 대한변호사협회는 이날 전국 지방변호사회 추천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석준 대법관(19기), 이광만 서울고법 부장판사(16기), 이종석 재판관, 조희대 전 대법관(13기), 홍승면 서울고법 부장판사(18기) 등 5명의 대법원장 후보자를 공개 추천한다고 밝혔다.

[박윤균 기자 /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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