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 협상 사례를 통해 익히는 ‘부동산 거래의 기술’ 출간

박태해 2023. 10. 1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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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기본이 되는 것으로 의(衣)·식(食)· 주(住)를 들고 있다.

우리가 사는 집이 바로 부동산이고, 월세를 살고 있다면 일 년에 한 번, 전세를 살고 있다면 2년에 한 번, 그리고 자신의 집이라면 더 큰 집으로 이사 가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 몇 년에 한 번은 부동산 거래를 해야 한다.

' 부동산 거래의 기술'에 담긴 부동산 거래 사례들을 보면 너무나 일상적이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들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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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기본이 되는 것으로 의(衣)·식(食)· 주(住)를 들고 있다. 이들 3가지가 모두 중요하지만, 그 가운데 주거 공간의 확보는 우리가 땀 흘려 열심히 일하고 난 뒤 달콤한 휴식을 위해서는 필수불가결하다. 퇴근 후 편안한 휴식을 위해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은 큰 행복이다.

오늘도 집이 없는 사람들은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해, 집이 있는 사람들은 ‘더 나은 내 집’을 갖기 위해 집을 나서고 있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부동산’ 하면 일반인들은 일단 거부감부터 드는데, 많은 사람들이 하는 투기 혹은 살던 동네가 재개발부지에 들어가거나 유산으로 물려받은 땅이 신도시로 확정된 운 좋은 사람들, 그런 특별한 사람들의 영역이 부동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뜻밖에 많다.

임병혁 지음/ W미디어 /18000원
하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우리가 사는 집이 바로 부동산이고, 월세를 살고 있다면 일 년에 한 번, 전세를 살고 있다면 2년에 한 번, 그리고 자신의 집이라면 더 큰 집으로 이사 가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 몇 년에 한 번은 부동산 거래를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공인중개사를 믿고 맡기게 되지만, 이때 ‘속지 않고’ 제대로 된 계약을 한 다음에 편안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부동산 거래를 공부해야 한다.

한동안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깡통전세’니 ‘빌라왕’이니 하는 부동산 전세 사기 피해 사건으로 거의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보증금을 날릴 처지의 좌절을 맛보지 않기 위해서라도 부동산 거래를 공부해야 한다. 특히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초년생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물론 사기꾼이 작심하고 속이려 들면 피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부동산 거래에 있어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더 알아보고 거래하고, 항상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부동산 거래의 기술’에 담긴 부동산 거래 사례들을 보면 너무나 일상적이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들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집과 땅을 팔고 사면서 어처구니없는 거래 협상이 벌어지는가 하면, 임대차에 따른 크고 작은 거래 협상들과 중개사와의 중개비 다툼, 경매로 낙찰받은 집의 세입자를 명도하면서 벌이는 이사비 협상 등 다양한 사례들이 펼쳐진다.

저자가 20여년간 공인중개사 업무를 하면서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부동산 관련 업무와 투자 컨설팅을 통해 축적한 부동산 거래 사례들 가운데 일반인들이 방심하기 쉬운, 그래서 큰 문제가 됐던 거래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현장 정보가 한 편의 드라마처럼 대화체로 전개되기에 쉽게 읽으며 부동산 거래를 위한 기본지식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박태해 기자 pth122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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