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확정까지 단 1승…한유섬 "하던 대로 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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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경쟁 팀 두산 베어스를 꺾고 정규시즌 3위로 올라섰다.
3위 확정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둔 SSG. 팀 승리를 이끈 베테랑 한유섬은 자신감을 표했다.
한유섬은 "작년에 정말 뜻깊은 한 해를 보냈고 올해는 작년에 비해 저조할 수 있지만, 그래도 가을 야구를 위한 순위 싸움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고무적이다. 지금 개인 기록보다 팀이 이기는 것이 우선이다. 모든 선수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야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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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두산전도 이기면 자력 3위 확정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SSG 랜더스가 경쟁 팀 두산 베어스를 꺾고 정규시즌 3위로 올라섰다. 3위 확정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둔 SSG. 팀 승리를 이끈 베테랑 한유섬은 자신감을 표했다.
한유섬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맹활약을 펼쳤다.
1회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린 한유섬은 3회 2사 2루 찬스에서 우전 적시타를 날리는 등 팀이 생산한 3점 중 2점을 책임졌다. SSG는 한유섬의 퍼포먼스를 앞세워 3-2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한유섬은 "지금 역대급 순위 싸움을 하고 있어서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부담을 가지고 있다. 대구(삼성 라이온즈전 3-5)에서 아쉽게 지고 분위기가 처질 수도 있는데 오늘 중요한 경기를 이겨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8월까지 타율 2할 초반대에 머물렀던 한유섬은 9월과 10월 4할 맹타를 휘두르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그는 "지금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상대 투수와의 타이밍 싸움만 생각한다. 간단하게 생각하며 타석에 임하고 있다"며 "항상 좋은 타격을 하기 어렵다. 9월과 10월 빗맞은 게 안타가 되는 운도 분명히 작용했다"고 돌아봤다.
지난해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SSG는 올해 순위가 하락했다. 하지만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다. 다만 정규시즌 순위가 확정되지 않았다. 3위 또는 4위로 가을야구를 시작한다.
한유섬은 "작년에 정말 뜻깊은 한 해를 보냈고 올해는 작년에 비해 저조할 수 있지만, 그래도 가을 야구를 위한 순위 싸움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고무적이다. 지금 개인 기록보다 팀이 이기는 것이 우선이다. 모든 선수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야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SSG는 이날 승리로 NC 다이노스를 밀어내고 3위가 됐다. 오는 17일 안방에서 열리는 두산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3위로 준플레이오프행 직행 티켓을 획득한다.
한유섬은 "144경기 중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없다. 한 경기에 기회는 꼭 2~3번 정도 온다. 항상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하자는 메시지를 남겼다. 나 또한 그럴 것"이라며 "내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다. 지금 우리 팀이 잘하고 있다. 선수들이 하던 대로 경기를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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