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서포터 변신 꾀하던 '레클레스' 프나틱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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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 스플릿과 스프링 스플릿서 좌절을 맛본 뒤 서포터로 포지션 변경을 준비하던 '레클레스' 마르틴 라르손이 소속 팀 프나틱을 떠났다.
한편 프나틱의 롤드컵 진출을 축하하며 "여름 동안 팀이 성공하고 롤드컵에 진출하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쁘다. '트림비'와 '노아' 모두 합류한 이후 정말 잘해줬기에 그 안에서 자신이 2024 시즌을 위한 변화를 준비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이야기한 '레클레스'는 "제 커리어에서 매우 흥미진진한 장이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동안 이러한 변화를 허락하고 지원해 준 프나틱에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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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나틱과 '레클레스'는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한창이던 지난 12일 공식 소셜 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이별을 알렸다.
'레클레스'는 "2012년 이후 처음으로 팀이 없는 상태를 맞이하게 돼 기분이 이상하다."라고 말한 뒤 "다음에 일어날 일에 대한 확신이 없어 두렵지만 다음에 무슨 일이도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설레임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 5개월 동안은 LEC에서 서포터로 활동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를 해왔다고 근황을 전하며 "서머 스플릿 때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아 제안을 거절했지만, 최근에는 제법 높은 수준의 서포터 플레이에 도달한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기존 원거리 딜러 역할에 대해서도 "물론 할 수는 있지만 제 성격이나 선수로서의 기술, 게임을 바라보는 관점을 고려했을 때 원거리 딜러보다는 서포터 역할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포지션 변경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자신을 '매우 흑백이 명확한 사람'이라 소개한 '레클레스'는 명확하지 않은 '회색' 같은 모든 것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다른 사람들과 자신이 내린 결정이 같을 수 없지만 적어도 제가 결정을 내릴 때는 제 관점에서 승리할 확률이 가장 높다고 생각한 것에 근거해 내렸다고 믿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나틱의 롤드컵 진출을 축하하며 "여름 동안 팀이 성공하고 롤드컵에 진출하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쁘다. '트림비'와 '노아' 모두 합류한 이후 정말 잘해줬기에 그 안에서 자신이 2024 시즌을 위한 변화를 준비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이야기한 '레클레스'는 "제 커리어에서 매우 흥미진진한 장이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동안 이러한 변화를 허락하고 지원해 준 프나틱에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프나틱 역시 '레클레스'와의 작별과 관련해 "협곡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자신의 이야기의 새로운 장을 쓰고자 하는 그의 여정을 응원하며, 프나틱을 떠나는 그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하길 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난 10년 동안의 그의 노력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우리 팀은 그의 공헌에 대한 가장 좋은 기억만을 간직하고 있다."라며 "그는 진정한 프나틱의 전설로 자리 잡았으며, 앞으로 그의 커리어가 어디로 향할지 기대가 된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글을 마치며 프나틱 측은 "마르틴(레클레스)의 모든 것에 감사하며 '한 번 프나틱은 영원한 프나틱이다.'"라는 캐치 프레이즈로 글을 마무리했다.
사진='레클레스' 공식 SNS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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