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유로 2024 데뷔 기대받는 베스트11…홀란드는 본선행 실패 위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로 2024를 통해 유럽선수권대회 데뷔가 기대받는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6일(한국시간) 유로 2024를 통해 유럽선수권대회 데뷔가 점쳐지는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올 시즌 토트넘에 합류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매디슨과 판 더 벤은 유로 2024 출전이 기대받고 있다.
트랜스퍼마크트가 선정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홀란드(네덜란드), 야말(스페인), 비르츠(독일)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외데가르드(노르웨이), 토날리(이탈리아), 매디슨(잉글랜드)이 선정됐고 수비진에는 판 더 벤(네덜란드), 콜윌(잉글랜드), 스칼비니(이탈리아), 프림퐁(네덜란드)이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마이그난(프랑스)이 이름을 올렸다.
매디슨은 올 시즌 토트넘 이적 이후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서 2골 5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매디슨은 유로 2024를 통해 메이저대회 데뷔전을 노린다. 판 더 벤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에 성공했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4 예선 C조에서 4승1무(승점 13점)의 성적으로 조 1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본선 진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유로 2024 예선 B조에서 3승2패(승점 9점)의 성적으로 조 3위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조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본선행 직행 티켓 획득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노르웨이의 홀란드와 외데가르드는 유로 2024을 통해 메이저대회 데뷔 여부가 주목받고 있지만 노르웨이의 유로 2024 본선 진출은 어려운 상황이다. 노르웨이는 16일 열린 스페인과의 유로 2024 W조 예선 7차전에서 0-1로 패했다. 노르웨이는 3승1무3패(승점 10점)의 성적으로 A조 3위에 머문 가운데 조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본선 직행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노르웨이는 각조 3위 10개팀 중 3팀에게 주어지는 와일드카드를 통해 유로 2024 본선행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홀란드는 노르웨이 대표팀에서 득점포가 침묵한 가운데 노르웨이의 유로 2024 본선행은 불투명하다.
[매디슨, 판 더 벤, 홀란드, 외데가르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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