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전세보증금 146억원 편취' 일당 기소

김예림 2023. 10. 1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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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서울 양천구 일대에서 약 140억 원 상당의 전세 보증금을 빼돌린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3일 공인중개사 김 모 씨와 중개보조원 신 모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무자본 갭투자 거래 대상 빌라와 임차인을 물색해, 약 560채의 주택을 매수했습니다.

수사 결과, 이들은 돌려막기식으로 전세 보증금을 반환해오다 피해자 73명에게 146억 원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전세보증금 #사기 #서울중앙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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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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