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학폭 가해자, 실제는 피해자”…3년간 134건
김도훈 2023. 10. 16. 22:12
[KBS 대구]경북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로 신고 접수됐지만, 실제로는 피해자였던 사례가 최근 3년 사이 134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손희권 경북도의원이 경북교육청 학교폭력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해자로 지목받은 학생이 스스로를 피해자라고 주장한 '역가해 신고'가 284건 있었고, 이 가운데 134건은 피해자로 인정받았습니다.
또 지난해 역가해 신고 중 21%는 학교 폭력이 아니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도훈 기자 (kinc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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