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억 원대 전세사기 40대 구속송치

김예은 2023. 10. 1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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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거액의 전세사기 혐의로 대전의 한 부동산법인 대표 40대 김모 씨를 구속송치했습니다.

김 씨는 2020년 3월부터 갭투자 방식으로 다가구주택을 사들인 뒤 선순위 임차인이라고 속여 150여 세대와 전세 계약을 맺고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금액만 16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추가 피해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예은 기자 (ye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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