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두산 꺾고 ' 준PO 직행' 유리한 고지 선점... 두산은 5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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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가 KBO리그 정규시즌 1경기를 남겨두고 3위에 올라서며 준플레이오프 직행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
시즌 75승 3무 65패가 된 SSG는 이날 KIA에 패한 NC(75승 2무 66패)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SSG는 두산에 승리하면 무조건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만약 SSG가 패하고 NC가 이기면 NC가 3위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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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KIA에 2-4 역전패... 4위로 하락
17일 최종전으 준PO직행티켓 주인 결정
SSG가 KBO리그 정규시즌 1경기를 남겨두고 3위에 올라서며 준플레이오프 직행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 두산은 5위로 가을야구에 진출한다.
SSG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3-2로 승리를 챙겼다. 시즌 75승 3무 65패가 된 SSG는 이날 KIA에 패한 NC(75승 2무 66패)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반면 74승 2무 67패가 된 두산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5위가 확정됐다. 두산은 19일 정규시즌 4위 팀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펼친다.
SSG는 1회초부터 점수를 뽑았다. 선두타자 추신수가 2루타로 출루하자 박성한이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다. 이어 한유섬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추신수를 불러들였다. 3회초에도 2사 2루에서 한유섬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두산도 반격에 나섰다. 5회말 2사에서 박준영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허경민이 좌익수 뒤 담장을 직격하는 장타를 쳐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SSG가 7회초 2사 1·2루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내야안타로 점수차를 다시 두 점차로 벌렸다.
경기는 끝까지 팽팽하게 이어졌다. SSG는 마무리 투수 서진용이 9회말 김인태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3-2까지 쫓겼다. 이어 1루수 오태곤의 실책과 고의볼넷으로 2사 1·2루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서진용이 두산의 강승호를 삼진아웃으로 잡아내며 가까스로 승리를 챙겼다. SSG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7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8승(6패)째를 올렸다.
NC는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전에서 2-4 역전패를 당했다. NC는 1회초에 점수를 뽑아내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듯 했다. 2사 1·2루에서 권희동의 싹쓸이 2루타로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이후부터 좀처럼 점수를 뽑지 못하며 불안한 2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결국 8회말 상대에게 빅이닝을 내줬다. 1사 1·3루에서 KIA 고종욱이 2루타를 쳐 동점을 만들었고, 김선빈과 이우성이 연달아 1타점씩을 보탰다. 1회초 187번째 안타를 기록한 손아섭은 올 시즌 안타왕을 확정지었다.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의 주인은 17일 최종전을 통해 가려진다. SSG는 두산에 승리하면 무조건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만약 SSG가 패하고 NC가 이기면 NC가 3위를 차지한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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