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사미자와 베드신, 남편 김관수 눈앞에 아른거려” (회장님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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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가 사미자와 베드신 비화를 공개했다.
10월 1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는 5년만 뭉친 꽃할배 박근형, 이순재, 김용건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순재는 "박근형이 '모래시계' 나올 때 멋있었다. 내가 넘볼 걸 넘봐야 하는데 회장 역할이 욕심났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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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이순재가 사미자와 베드신 비화를 공개했다.
10월 1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는 5년만 뭉친 꽃할배 박근형, 이순재, 김용건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순재는 "박근형이 '모래시계' 나올 때 멋있었다. 내가 넘볼 걸 넘봐야 하는데 회장 역할이 욕심났었다"고 털어놨다.
김용건은 "그때 내가 '서울의 달'을 막 시작했다. 회장님 역할에 박근형이 발탁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고현정 아버지 역할이었고 나이도 안 맞았다"며 "'모래시계' 감독에게 연락이 왔었다. 잘 보고 있다고 하니까 '한번 출연해달라'고 하더라. 나한테 뭘 원할까 했는데 봤더니 배우 김병기 정보부 요원 역할이더라. 병기가 비중 있는 역할로 오래 나왔더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최불암이 가장 선배지만 이순재에게는 훨씬 후배라고 한다. 이순재, 박근형은 최불암을 '최서방'이라고 부른다고. 이순재는 "배우 김민자와 내가 가까운 사이다. M본부가 생겼을 때 같이 가려고 하길래 내가 막았다. T 본부로 끌고 가 나랑 같이 작품 했다"고 깊은 인연을 이야기했다.
박근형은 "나랑 최불암, 전훈희 모두 동갑내기다. 근데 제일 늙은이 취급 받는 게 최불암이다. 노역을 많이 맡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순재는 "농담으로 하는 말이 있다. '키스신 해봤냐'는 거다. 처음부터 나이 먹은 역할을 하니까. 박근형은 처음부터 베드신, 키스신 다 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한번은 사미자와 베드신을 하는데 사미자 남편 김관수가 눈앞에 아른거렸다. '왜 웃냐'길래 '관수가 아른거린다'고 했다. 신랑도 다 친한 배우니까"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박근형도 "TV 연기자 중 영화로 넘어온 최초 여배우가 박원숙이다. 베드신이 있는데 노출을 거부했다. 감독은 나한테 와서 '얘기 좀 해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파스를 사 오자 해서 파스 붙이고 베드신을 했다"고 추억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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