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 고흥서 굴·전복 양식장 폐사 잇따라

이성각 2023. 10. 16. 21: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광주]고흥 일대 양식장에서 여름철 고수온 영향으로 추정되는 집단 폐사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고수온 특보가 해제된 이후 152곳의 굴과 전복 등의 양식장에서 80억 원 상당의 폐사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폐사 피해규모는 전복 66어가 517만8천마리, 굴 70어가 백5 만4000줄, 어류 7어가 백23만8000마리 등입니다.

고흥군 관계자는 굴 수확 시기가 다가오면서 뒤늦게 피해가 확인되고 있다며 국립수산과학원 등 전문기관과 함께 폐사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성각 기자 (drill@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