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네’ 김용건, ‘모래시계’ 캐스팅 비화 고백... “박근형 역할 욕심났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10. 1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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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네 사람들' 김용건이 '모래시계' 캐스팅 비화를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전원 마을에서 재회한 꽃할배 이순재, 박근형, 김용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용건은 "지난 얘기지만 내가 넘볼 걸 넘봐야 되는데 '모래시계' 회장 역할이 욕심이 난 거다"며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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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네 사람들’. 사진 l tvN STORY 방송화면 캡처
‘회장님네 사람들’ 김용건이 ‘모래시계’ 캐스팅 비화를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전원 마을에서 재회한 꽃할배 이순재, 박근형, 김용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용건은 “지난 얘기지만 내가 넘볼 걸 넘봐야 되는데 ‘모래시계’ 회장 역할이 욕심이 난 거다”며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그는 “그때 내가 ‘서울의 달’을 하고 있을 때인데 감독에게 연락이 왔다. 회장에 박근형 형님이 캐스팅 된 거다. 거기다 고현정 아버지 역할인데 내가 나이도 안 맞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감독이 ‘한번 출연해주세요’ 하더라. 내가 원하던 역할이 아니어서 거절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그 역할을 김병기가 하더라. 정부보 요원으로. 병기가 오래 나왔다 끝까지. 나도 바쁘고 할 수도 있는데”라며 후회해 박근형과 이순재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농촌 회장, 김회장네 사람들이 다시 뭉쳤다!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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