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으로 돌아온 야구…IOC 총회, LA 올림픽 5개 종목 추가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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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가 올림픽으로 돌아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6일(한국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141차 총회를 열고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 신규 종목 5개의 추가를 가결했다.
앞서 LA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야구·소프트볼, 스쿼시, 플래그 풋볼, 크리켓, 라크로스 등 5개 종목을 제안했고, IOC 집행위원회 승인을 받은 상태였다.
IOC 위원 90명 가운데 LA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제안한 5개 종목의 추가를 반대한 인원은 단 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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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가 올림픽으로 돌아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6일(한국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141차 총회를 열고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 신규 종목 5개의 추가를 가결했다. 앞서 LA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야구·소프트볼, 스쿼시, 플래그 풋볼, 크리켓, 라크로스 등 5개 종목을 제안했고, IOC 집행위원회 승인을 받은 상태였다.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IOC 위원 90명 가운데 LA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제안한 5개 종목의 추가를 반대한 인원은 단 2명이었다.
야구와 크리켓, 라크로스는 올림픽 복귀다.
야구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이 된 후 2008년 베이징 올림픽까지 5회 연속 정식 종목 자격을 유지했다. 하지만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정식 종목에서 빠졌다.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다시 정식 종목이 됐지만,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또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다.
도쿄 올림픽 이후 7년 만의 올림픽 무대 복귀다. 야구 종주국인 미국 LA가 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된 후 일찌감치 정식 종목 복귀설이 나온 상태였다.
크리켓은 1900년 파리 올림픽 이후 128년, 라크로스는 1908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0년 만에 다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플래그 풋볼과 스쿼시는 처음 정식 종목이 됐다. 스쿼시를 제외하면 4개 종목 모두 팀 경기다.
한편 IOC 총회는 LA 올림픽의 28개 기초 종목에서 제외됐던 근대5종과 역도의 정식 종목 채택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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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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