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엘리아스, 곰 사냥꾼의 등장…3위 희망 꺼진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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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외국인 에이스 로에니스 엘리아스(35)가 다시 한번 두산 베어스 타선을 압도하며 '곰 사냥꾼'의 위용을 뽐냈다.
엘리아스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두산전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1.64를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던 엘리아스는 4번째 만남에서도 위용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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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전 4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 호투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SSG 랜더스의 외국인 에이스 로에니스 엘리아스(35)가 다시 한번 두산 베어스 타선을 압도하며 '곰 사냥꾼'의 위용을 뽐냈다.
엘리아스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엘리아스의 호투를 등에 업은 4위 SSG는 3-2 승리를 거두며 정규시즌 3위 확정을 위한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엘리아스의 쾌투에 막힌 두산은 3위 도약에 실패했다. 5위가 확정된 두산은 오는 19일 정규시즌 4위 팀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1회 엘리아스는 김태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정수빈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다. 이후 호세 로하스의 타구를 직접 잡았고, 1루로 귀루하지 못한 주자 정수빈까지 처리하며 이닝을 매조지었다.
2회는 양의지를 1루수 뜬공, 양석환을 스트라이크 낫아웃 삼진, 강승호를 루킹 삼진으로 막으며 삼자범퇴로 끝냈다.
엘리아스는 3회 박준영을 유격수 직선타, 허경민과 조수행을 뜬공으로 유도하면서 순항을 이어갔다.
4회 1사에서 엘리아스는 정수빈에게 볼넷을 헌납했으나 로하스를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묶었고 양의지를 우익수 뜬공으로 봉쇄했다.
하지만 5회 무실점 행진이 중단됐다.
엘리아스는 양석환과 강승호를 각각 헛스윙 삼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아웃카운트 2개를 먼저 올렸다. 그러나 박준영에 볼넷을 헌납한 후 허경민에게 1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포수 김민식이 2루주자 허경민을 견제구로 아웃시키며 고비를 넘겼다.
6회 조수행을 번트 아웃, 김태근을 헛스윙 삼진으로 연이어 잡아낸 엘리아스는 정수빈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으나 로하스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정리했다.
6회까지 공 89개를 던진 엘리아스는 7회도 출격했다. 양의지를 중견수 뜬공으로 막아낸 뒤 양석환에 좌중간 안타를 헌납했지만, 강승호를 병살타로 돌려세우면서 임무를 완수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두산전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1.64를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던 엘리아스는 4번째 만남에서도 위용을 과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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