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20년 지인이 전 재산 갈취, 3년 가스라이팅 친누나도 이용” (4인용식탁)

유경상 2023. 10. 1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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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가 지인에게 정신적 경제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우는 "연예인들은 사실 사기를 잘 당한다. 모르는 사람에게 당하는 게 아니라 친한 사람에게. 사기만 당한 것뿐만 아니라 가스라이팅도 심하게 당했다. 정신적 지배도 됐다. 돈이 목적이었던 것 같다. 지금 보면. 제 돈을 탐내고 계획적으로 접근했다. 제가 번 돈을 거의 다 갈취해갔다. 못된 마음을 먹고. 누나도 잘 알던 지인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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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이민우가 지인에게 정신적 경제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했다.

10월 1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신화 이민우가 20년 지인이 가스라이팅으로 돈을 갈취해갔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우는 “연예인들은 사실 사기를 잘 당한다. 모르는 사람에게 당하는 게 아니라 친한 사람에게. 사기만 당한 것뿐만 아니라 가스라이팅도 심하게 당했다. 정신적 지배도 됐다. 돈이 목적이었던 것 같다. 지금 보면. 제 돈을 탐내고 계획적으로 접근했다. 제가 번 돈을 거의 다 갈취해갔다. 못된 마음을 먹고. 누나도 잘 알던 지인이었다”고 말했다.

이민우는 “그 때 제가 숨고 싶고 힘든 시기에 옆에 있던 사람들이 떠나는데 그 사람은 손을 내밀었다”고 했고, 이민우 누나는 “20년지기였다”며 “저는 몰랐다. 2년 뒤에 알았다. 그 친구가 저랑도 친하니까 민우가 새벽에 들어오든 언제 들어오든 연락해 달라고. 그 친구가 동생을 생각해주는 줄로만 알았다. 매일 전화해 민우 들어왔냐고. 나를 통해 정보를 얻으려고 한 거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민우 누나는 “항상 옆에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줘 고마웠다. 1시에 와서 아침 8시에 가며 민우와 이야기 잘했다고 하더라. 그런 것들이 알고 보니 절대 누나에게, 가족에게 말하지 말라고 협박한 거였다”고 전했다.

이민우는 신화 활동도 힘들어질 거라는 협박과 함께 3년 동안 정신적으로 모욕당했다며 “나한테 왜? 하루하루 숨을 쉴 수 없었다. 했던 이야기 또 하고, 욕설은 기본이고.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이 나왔다. 이야기하다보면 더듬는 게 생기고 비슷한 사람만 봐도 싫고 화가 나고 심장이 두근두근 거린다”고 고백했다.

이민우는 “사이비 종교에 빠진 사람들 프로그램을 보고 공감이 갔다. 어떤 기분인지 안다. 악랄하게 돈을 갈취하려는 상황에 빠져든 거다. 하루하루 정말로 정신적 지배를 당하면서 제 삶이 아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뭔가 쓰인 것처럼. 죽고 싶다는 생각으로. 그런 짓을 왜 했나 후회스럽고. 정신 차리게 된 건 어느 순간 확 오는 게 있었다”고 털어놨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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