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우즈 이후 '최연소' PGA 투어 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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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프의 에이스로 떠오른 21살 김주형 선수가 PGA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합계 20언더파로 캐나다의 애덤 해드윈을 1타 차로 따돌린 김주형은, 지난해 우승했던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을 2년 연속 제패하며 PGA투어 통산 3승과 함께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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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남자골프의 에이스로 떠오른 21살 김주형 선수가 PGA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26년 전 타이거 우즈 이후 최연소 통산 3승 기록도 세웠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공동선두로 출발한 김주형은 전반에는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2위로 밀렸지만, 후반에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12번과 13번 홀 연속 버디로 단독선두로 올라섰고, 15번 홀에서 벙커를 넘기는 과감한 어프로치샷으로 2타 차 선두로 치고 나가 승기를 잡았습니다.
합계 20언더파로 캐나다의 애덤 해드윈을 1타 차로 따돌린 김주형은, 지난해 우승했던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을 2년 연속 제패하며 PGA투어 통산 3승과 함께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김주형은 1년 전 이 대회에서 20세 3개월의 나이로 통산 2승을 달성해 타이거 우즈의 기록을 깼는데, 이번에는 1997년, 만 21살에 3승째를 달성한 우즈에 석 달 뒤진, 우즈 이후 26년 만의 최연소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우승 상금은 20억 5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김주형/PGA 투어 통산 3승 : 한 해가 다 끝나갈 때쯤 다시 우승을 했고 타이틀 방어를 해 너무 좋습니다. 3승이란 소리가 2승보다 훨씬 듣기 좋네요.]
최경주, 김시우에 이어 PGA투어 한국 선수 최다승 3위로 올라선 김주형은 16위였던 세계랭킹도 개인 최고인 11위로 끌어올리게 돼 '세계 톱10'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CG : 조성웅, 화면제공 : PGA 투어)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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