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팀인 충북청주FC 중상위권 활약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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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충북청주FC가 지난 주말 충남 아산과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2대 3으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앵커>
묵묵한 조력자 코치진의 노하우로 충북청주는 최근 12경기에서 6골밖에 실점하지 않는 등 5위까지 진출하는 플레이오프를 넘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네 경기에서 판가름 날 전망인데, 충북청주는 단단한 준비로 신생팀의 반란을 보여주겠다는 각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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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충북청주FC가 지난 주말 충남 아산과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2대 3으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순위는 7위를 유지했는데, 신생팀치고는 비교적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그 비결에는 선수와 감독을 묵묵히 지원하는 코치진의 역할이 크다고 합니다.
박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페널티 박스에서 패스 미스로 선제골을 먹은 충북청주FC는 해결사 조르지를 필두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롱킥을 헤딩으로 연결받아 동점 골을 넣었고 이후 이승재가 또다시 긴 패스를 헤더로 역전골을 뽑아냈지만, 막판 두 골을 잇달아 허용하며 2대 3으로 또다시 역전 당했습니다.
<실크>
/충북청주는 7위를 유지했는데, 승점 47점으로 5위 경남을 2점 차이로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신생팀 충북청주의 중상위권 활약.
그 배경에는 코치진의 역할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최윤겸 감독을 보좌하는 권오규 수석코치는 선수단 훈련을 총괄하고, 팀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청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오규 / 충북청주FC 수석코치
"저는 좀 칭찬하고 질책을 명확히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잘했을 때는 잘했다 못했을 때는 또 왜 못했는지 그런 부분들을 선수들하고.."
골키퍼 담당 이승준 코치도 맞붙게 될 상대의 최다 득점 루트를 파악해 놓고, 실전처럼 슈팅을 직접 때리며 맞춤형 훈련을 주도하는 중입니다.
<인터뷰> 이승준 / 충북청주FC 골키퍼코치
"조금 섬세하게 들어가요. 어떤 선수가 어느 방면에서 어떤 식의 슈팅을 때린다. 득점이 많이 나는 장소들, 그다음 반응 훈련을 많이 하고요."
프로 창단 이전부터 동행한 류형열 수비코치도 조직력을 극대화하는 충북청주 만의 수비 전술을 짜고 있습니다.
<인터뷰> 류형열 / 충북청주FC 수비코치
"수비 선수들의 조직적인 거나 개인적인 것을 훈련하고요. 이승준 골키퍼코치와 같이 상의해서 세트피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국적 바우지니 피지컬 코치도 선수들의 탄탄한 체력을 기를 수 있게 돕는 중입니다.
묵묵한 조력자 코치진의 노하우로 충북청주는 최근 12경기에서 6골밖에 실점하지 않는 등 5위까지 진출하는 플레이오프를 넘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네 경기에서 판가름 날 전망인데, 충북청주는 단단한 준비로 신생팀의 반란을 보여주겠다는 각오입니다.
CJB 박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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