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만명 찾은 2023청원생명축제, 접근성 개선은 과제로

홍우표 2023. 10. 1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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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의 대표축제인 청원생명축제가 열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습니다.

2023 청원생명축제가 열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내년에는 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청원생명축제가 마련됩니다.

농업관련 다양한 인프라를 갖고 있는 청주농업기술센터와 유기농단지가 청원생명축제 개최 장소로 손색이 없다는 데는 이견이 적은 만큼 주차장 확충 등을 통한 축제장소 변경을 진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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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의 대표축제인 청원생명축제가 열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습니다.

역대 가장 많은 62만명의 관람객이 자연 속에서 가을의 낭만과 풍성한 농특산물을 접했습니다.

다만 내년부터는 시민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행사 장소를 도심과 가까운 곳으로 옮길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홍우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

올해 청원생명축제에서 첫 선을 보여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2km에 걸쳐 조성된 코스모스 꽃길은 가을 낭만을 만끽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이펙트> "예, 사랑합니다."

공짜로 즉석사진을 찍는 코너도 올해 처음 마련됐는 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추억으로 남게 됐습니다.

2023 청원생명축제가 열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지난해보다 하루 일정이 짧아졌지만 역대 최대규모인 62만명이 축제장을 찾았습니다.

이에 따라 농/특산품 판매액도 45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2% 이상 늘어났습니다.

축제장이 인파로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였지만 빈틈없는 사전 준비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점도 긍정적입니다.

내년에는 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청원생명축제가 마련됩니다.

<인터뷰> 한승순 청주시 농업정책과장
"낙화놀이를 처음 시연해 봤는 데 내년도에는 좀 더 세밀하게 계획해서 또 사전홍보도 많이 하고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내용면에서는 아쉬울 것이 없었지만 해마다 청주시는 축제장소인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 대한 접근성과 주민민원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습니다.

농업관련 다양한 인프라를 갖고 있는 청주농업기술센터와 유기농단지가 청원생명축제 개최 장소로 손색이 없다는 데는 이견이 적은 만큼 주차장 확충 등을 통한 축제장소 변경을 진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CJB 홍우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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