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효과 無" 촬영장 민폐·갑질 논란, 올해만 벌써 10번째[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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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드라마 민폐 논란이 발생했다.
올해만 벌써 촬영장 민폐와 갑질 논란 이슈가 10번째다.
웹 예능 '전과자'의 갑질 사태 이후 딱 10일만에 또 다시 촬영장 민폐 갑질 논란이 터졌다.
이 같은 촬영장 민폐 갑질 논란은 올해만 벌써 10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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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또 다시 드라마 민폐 논란이 발생했다. 올해만 벌써 촬영장 민폐와 갑질 논란 이슈가 10번째다. 이정도면 학습효과가 없다고 봐야 할 정도다.
웹 예능 '전과자'의 갑질 사태 이후 딱 10일만에 또 다시 촬영장 민폐 갑질 논란이 터졌다.
16일 넷플릭스 새 시리즈 'Mr.플랑크톤' 측이 쓰레기 무단 투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날 한 매체는 'Mr.플랑크톤' 촬영팀이 제주 서귀포시 화순 인근에서 촬영을 진행한 뒤 인근에 쓰레기를 불법 투기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가 제보 받은 사진에는 'Mr.플랑크톤' 촬영 후 현장에는 생수통, 담뱃값, 쓰레기, 촬영 콘티가 담긴 종이 뭉치 등이 바닥에 널부러져 있었다.
이에 'Mr.플랑크톤' 제작사 측은 "15일 제주 화순금모래해변에서 오전~오후에 걸쳐 촬영을 진행했다"며 "촬영 종료가 일몰 후 완료됨에 따라, 당일 및 다음 날 오전 이틀에 걸쳐 청소 계획이 예정 됐던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인해본 결과, 제작진이 금일 오전 더욱 주의를 기울여 청소를 마무리했다. 앞으로 촬영 과정에서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사과했다.
지난 6일 웹 예능 '전과자' 측이 스태프 갑질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이날 '전과자' 측은 "제작진으로 인해 통행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야외 공간의 경우 통행을 막지 않고 좁은 실내촬영의 경우에는 학생들의 안전상의 이유로 인파가 몰리는 걸 막기 위해 잠시 양해를 구하고 통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고려대 학생 식당 촬영 시 한정된 공간에 갑작스럽게 많은 인파가 몰려 계단 등 안전의 이슈로 잠시 통행을 통제하는 과정에서 이용에 불편함을 드리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또한 대학생 신분으로 최대한 리얼한 학생 모습을 담기 위해 출연자를 보고 환호해 주시거나, 사진 촬영을 요구하시는 분들께 최대한 지양해달라 부탁드리는 과정에서 저희 제작진의 언행에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이 있으셨다면 이 점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이번 고려대 촬영뿐 아니라 이전 많은 대학 촬영 시, 혹시 불편을 겪으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뒤늦게 사과드린다. 촬영 과정에서 이러한 부분을 더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지난 7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 역시 스태프 갑질 논란에 휘말렸었다.
앞서 네티즌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천공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려다 '오징어게임2' 스태프로부터 제지를 당했다. 명령조로 말을 해 불쾌했다. 인천공항 이용객들에게 피해를 줬으면 촬영 중이라 죄송하다고 양해를 구하며 돌아가시라 예의 차려 말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폭로했다.
이에 민폐 촬영 논란이 불거지자 넷플릭스 측은 "촬영 과정에서 시민분들께 현장 상황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불편을 끼쳐 드린 점에 사과드린다. 촬영을 양해해 주신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촬영 과정에서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사과했다.
이 같은 촬영장 민폐 갑질 논란은 올해만 벌써 10번째다.
드라마 '7인의 탈출', '사랑한다 말해줘' '마스크걸' '폭싹 속았수다' '찌질의 역사' '이재, 곧 죽습니다' '무인도의 디바' 등이 촬영지 민폐 태도로 논란의 중심에 섰고, 제작사들은 한결같이 고개를 숙였지만 여전히 갑질과 민폐로 고통을 받는 건 시민들의 몫으로 남았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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