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동 '369', "우리가 한국 팬들에게 무서운 팀?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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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바이자하오는 2023 롤드컵 스위스 애셋 데이 현장에서 진행된 인터뷰서 "잘 준비해서 우승할 수 있게 하겠다"며 "한국이 처음인데 와서 맛있는 걸 많이 먹어보고 싶고 한국에서 하는 대회 분위기가 어떨지 많이 궁금하다"며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369'의 소속팀 징동은 팀 브이로그서 선수들이 부대찌개 먹는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됐다. 그는 "부대찌개와 불고기를 먹었는데 불고기가 더 맛있는 거 같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징동은 스위스 스테이지 첫 경기서 팀 BDS와 대결한다. 플레이-인을 뚫고 올라온 팀 BDS는 탑 라이너 '아담' 아담 마나네의 '가다세올(가렌-다리우스-세트-올라프)' 챔피언 풀이 화제인 팀.
'369'는 "'아담' 선수와 대결이라서 기대되며 재미있을 거 같다"며 "만약에 '아담' 선수가 그런 류의 챔피언을 꺼내 들면 물티슈와 냅킨을 많이 꺼낼 거 같다. 땀이 많이 나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라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369'는 '룰러' 박재혁이 합류한 징동 게이밍이 현재 LPL에서 최고의 팀이라고 했다. 그는 "'룰러' 선수는 노력하며 웃음도 예쁘다. 그리고 LPL FMVP(결승전 MVP)'도 받았다. '룰러' 선수는 프로다운 선수"라며 손을 치켜세웠다.
스위스 스테이지 첫 경기가 단판제라서 재미있겠지만 변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한 그는 "한국 팬들 사이에서 징동이 무서운 존재라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기분이 좋다"라며 롤드컵서 선전을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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