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구급차를 '총알택시'로 악용…기사는 실형 선고 [D:이슈]
윤정주 기자 2023. 10. 16. 20:57
구급차에 길을 터주는 건, 당연히 환자가 타고 있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룹 지오디(god)의 김태우 씨가 행사장에 가기 위해 사설 구급차를 불법 이용했다가 벌금을 물었습니다. 운전기사는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D:이슈 보시죠.
+++
'국민 아이돌' 지오디(god) 출신
감성 발라드 가수 김태우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
"다시는 안 그럴 것"
무슨 일?
2018년 3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서울 성수동까지
"교통체증에 행사 늦을까봐"
'사설 구급차'에 30만원 주고
'환자 대우' 받으며 이동
결국
500만원 벌금 물어
김태우 태웠던 구급차 기사
무면허 운전까지 더해 1년 6개월 '실형'
구급차 사적 이용 엄연한 불법인데
드물지 않은 '은밀한 거래 제안'
[사설 구급차 기사 : '시간 급하니까 빨리 사이렌 키고 태워 달라' '돈 더 주겠다 달라는 대로 주겠다'든지]
구급차 '총알택시'로 여기지 맙시다!
[제작 : 이유진]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민간인 공격하다 사살된 하마스군…바디캠에 담긴 참상
- 카톡 들켜 사의 밝히고…이준석 회견에 "악마의 눈물쇼"
- 법 바뀌자 '전략 바꾸는' 살인범들…대법 명확한 판례도 없어
- "동양인만 잡더라"…파리 K팝 콘서트에서 벌어진 일
- [단독] "맨홀 물 빼달라" 전화 받고 나가 숨진 40대 가장…군청은 방치, 소방은 '골든타임' 놓쳤다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