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치과의사 남편 내 이상형 아냐... '가을에 결혼해요' 문자로 승부수"('버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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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윤지가 치과의사 남편과의 연애 비화를 공개했다.
16일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채널에는 "두 아이의 엄마 이윤지! 남편 정한울과 결혼하기 위해 매일 OO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윤지는 치과의사 남편 정한울 씨에 대해 "오래 전부터 알고 지냈다. 내 사랑니를 발치해준 선생님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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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윤지가 치과의사 남편과의 연애 비화를 공개했다.
16일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채널에는 “두 아이의 엄마 이윤지! 남편 정한울과 결혼하기 위해 매일 OO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윤지는 치과의사 남편 정한울 씨에 대해 “오래 전부터 알고 지냈다. 내 사랑니를 발치해준 선생님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정한울 씨의 첫 인상에 대해선 “엄청 하얀 푸 같았다. 덩치는 둥글둥글한데 손짓은 다소곳한 거다. 사람이 되게 일관적으로 보인 게 보통 연예인이 오면 태도가 다를 법도 한데 이 사람은 나를 모르나 싶을 정도로 담담하게 대해줬다. 그때 ‘저 총각 괜찮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사실 내 이상형과 거리가 먼 게 난 맷 데이먼처럼 얼굴에 각이 있는 남자를 좋아한다. 그런데 남편은 세상 하얀 푸였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한울 씨와 10년을 친구로 지내다 이성으로 의식한 후 매일 같이 메시지를 보냈다는 그는 “난 우리가 사귀는 줄 알았는데 남편은 ‘왜 나한테 카톡하지?’ 싶었다더라”며 웃었다.
나아가 “내가 가을을 좋아한다. 가을에 결혼을 했으며 좋겠단 생각에 참다 참다가 ‘나 가을에 결혼한다’고 문자를 보냈다. 처음엔 나보고 축하한다고 하더니 다시 보내니 ‘나도 가을에 결혼하려 한다’고 하더라. 그렇게 성사가 됐다”며 연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온갖 방법을 다 썼다. 그렇게 좋으면 표현을 해야 한다”며 폭소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오은영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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