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 맞은 허경민 "우측 관자놀이 아이싱 치료중. 상태 지켜본 뒤 검진 결정" [잠실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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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캡틴' 허경민이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교체됐다.
허경민은 두산이 1-2로 뒤진 7회초 수비 도중 SSG 에레디아의 3루 땅볼에 얼굴 쪽을 맞고 나뒹굴었다.
해당 타구로 인한 SSG의 1득점은 인정됐고, 이후 일어나지 못하는 허경민의 모습에 심판진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두산 측은 "허경민은 타구에 우측 관자놀이를 맞아 아이싱 치료 중이다. 상태를 지켜본 뒤 검진 여부 결정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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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두산 베어스의 '캡틴' 허경민이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교체됐다.
두산은 16일 잠실구장에서 SSG 랜더스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패배시 두산은 5위가 확정된다. 다음날까지 SSG전 2연승을 거둔 뒤 NC 다이노스의 승패를 지켜봐야하는 처지다. 두산이 2연승, NC가 2연패시 최고 3위까지 가능하다.
허경민은 두산이 1-2로 뒤진 7회초 수비 도중 SSG 에레디아의 3루 땅볼에 얼굴 쪽을 맞고 나뒹굴었다. 후속 수비가 이뤄지지 않을 정도. 해당 타구로 인한 SSG의 1득점은 인정됐고, 이후 일어나지 못하는 허경민의 모습에 심판진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에레디아까지 3루를 찾아 허경민의 상태를 걱정했다. 다행히 허경민은 잠시 후 일어났다. 다만 선수 보호차원에서 두산 구단은 교체를 결정했다.
두산 측은 "허경민은 타구에 우측 관자놀이를 맞아 아이싱 치료 중이다. 상태를 지켜본 뒤 검진 여부 결정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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