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당직자들 만난 김기현 “서민친화·민생지향형 당 운영할 것”

박지원 2023. 10. 1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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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6일 새로 임명된 이른바 '김기현 지도부 2기' 당직자들과 상견례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민생'을 거듭 강조하며 신임 당직자들이 이 부분을 각별히 잘 챙겨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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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6일 새로 임명된 이른바 ‘김기현 지도부 2기’ 당직자들과 상견례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민생’을 거듭 강조하며 신임 당직자들이 이 부분을 각별히 잘 챙겨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왼쪽). 뉴스1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만희 사무총장, 유의동 정책위의장, 김예지 지명직 최고위원, 함경우 조직부총장, 김성원 여의도연구원장 등 신임 당직자들과 만나 “서민 친화형·민생 지향형 당직이고 당의 운영도 그렇게 하겠다”며 “정책위에서도 민생 현안과 관련해 많은 아이템을 발굴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과 밀접하고 민생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 정책에 대해선 당이 중심이 돼 정부와 협조하고 리드해간다는 생각으로 준비해달라”는 당부도 남겼다.

특히 김 여의도연구원장에게는 민생과 관련해 필요한 정책이 어떤 건지 조사해서 보고해달라는 과제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무총장에게는 “당 혁신기구와 총선준비기구, 인재영입위원회 등의 역할과 위상, 향후 계획 등을 실무적으로 검토해서 보고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마찬가지로 이날 선임된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늘 김기현 대표 2기 체제 상견례 겸 회의에서는 종합적으로 보면 당이 앞으로 총선까지 ‘민생 앞으로’를 중심으로 단합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앞장서기 위한 의견을 모았다”며 “서민 친화적이고 민생 중심의 정책을 발굴하고 어젠다를 이끌어가자는 데 대표의 지시와 참석자들의 의견이 모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이 정쟁보다는 민생과 서민의 아픈 부분, 가려운 부분을 긁는 데 앞장서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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