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시' 김동현, "'더샤이' 있는 웨이보 게이밍과 맞붙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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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은 LEC서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시즌 파이널서 3위를 기록하며 데뷔 첫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김동현은 2023 롤드컵 스위스 애셋 데이 현장에서 진행된 인터뷰서 "이번 롤드컵 첫 참가인데 긴장이 많이 된다"며 "또 잘하는 선수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설렌다"며 롤드컵에 참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첫 번째 롤드컵인데 한국에서 열려서 너무 좋다"며 "운도 좋았지만 잘된 거 같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김동현은 롤드컵 진출이 목표였지만 확신은 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아직 그 정도까지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그렇지만 윈터와 스프링을 해본 뒤 롤드컵을 충분히 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언어적인 부분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묻자 소속팀 매드에서 영어 선생님을 붙여줘서 쉽게 영어를 배울 수 있었다고. 더불어 아이 출산으로 인해 한국에 오지 못한 '맥' 제임스 맥코맥 감독의 부재에 대해선 "감독님이 항상 힘이 많이 되어주고 밴픽도 잘 짜는데 아이 출산 때문에 못 와서 안타깝다"며 "그래도 저희끼리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동현은 '말랑'의 행보와 비슷한 것 같다는 질문에는 "어떻게 보면 비슷한데 디플러스를 나온 뒤 유럽에 가서 첫 시즌에 롤드컵에 오는 거에 대해 기분이 좋다"며 스위스 스테이지 첫 번째 상대인 클라우드 나인(C9)에 대해선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동현은 팀 BDS가 플레이-인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아담' 아담 마나네의 플레이에 대해선 "평소에 가렌과 다리우스를 상대해 본 적 없었다. '아담'의 두 챔피언은 좀 다른 거 같았다. 처음에는 좀 힘들었다"고 했다.
김동현은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해 8강이라고 했다. 그리고 팬인 '더샤이' 강승록이 있는 웨이보 게이밍과 맞붙고 싶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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